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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생활

Elliptical machine 구매 및 Whole foods market 비건케이크 겨울동안 춥다는 핑계로 계속 나가지 않다보니 살이 급격하게 쪘다. 여름이 되면 밖에 운동하러 나갈거야 라는 핑계를 댔었지만 막상 날씨가 좋아졌는데도 덥다는 핑계를 대며 나가지 않고있는 나를 발견했다. 그래서 고민끝에 Elliptical machine을 구매하게 되었다. 사실 처음에는 자전거 운동기구를 구매할 계획이었는데, 생각해보니 한국에 있을 때 샀던 자전거를 건조기로만 사용하고 거의 사용하지 않았기에 새로운걸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구매하게 된게 Elliptical machine인데, 가격도 150불정도로 저렴한 편이었다. 사실 티비를 보면서 설렁설렁 할 생각으로 구매하게 된 것인데, 이게 은근히 힘들었다. 생각보다 다리에 힘도 많이 들어가고, 팔에도 힘이 많이 들어가서 운동이 많이 된다... 더보기
Smoke's poutinerie, 비건쿠키 최근 내가 일하는 곳에 새로운 직원이 왔다. 대만에서 온 친구인데, 내가 중국어를 할 수 있다는 점과 둘 다 친구가 없다는 점 때문인지 일주일 밖에 안되었는데 많이 가까워졌다. 월~금을 내가 일하는 곳에서 일하고 주말에는 집근처 카페에서 일한다는데 아직 어려서 그런지 그럴 수 있는 체력이 부러울 따름이다. 주말에 일하는 카페에서 비건쿠키를 판다고 했는데 내가 베지테리안인걸 알고 자기가 직접 구웠다며 스콘 하나와 오트 쿠키를 사왔다. 사실 스콘은 너무 퍽퍽해서 별로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전자레인지에 돌렸어야 한다고 했다. 오트쿠키는 정말 맛있었는데, 중독성도 강하고 적당히 짭조름해 계속 손이 갔다. 아직 쌀쌀하긴 하지만 날씨가 맑아 점심시간에 잠깐 산책을 나갔는데 생각보다 일하는 곳 근처가 너무 예뻐 힐링.. 더보기
미루고 미루던 방 정리 최근 너무 게을러진 탓인지 미루고 미루다 청소기를 돌린지 1주일이 넘었다. 더이상 미루면 안될 것 같아 간만에 대청소를 하기로 했다. 막상 청소를 하려 하자 집 구조가 마음에 들지 않아 가구 배치를 약간 바꾸기로 마음먹었다. 원래 침실에는 침대와 티비만 놓고 거실 한편에 사무실 공간을 만들어 뒀었는데 거실 티비소리 때문에 집중도 안될 뿐더러 주변에 누가 있으면 더 집중이 되지 않는 편이기에 내 책상만 방 안으로 옮기기로 했다. 벽쪽에 책상을 붙이려다 평소 로망대로 창문에 책상을 놓기로 했는데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창문쪽에 노트북을 둬서 주변이 뻥 뚫린 느낌이기도 하고, 바깥 뷰를 보면서 컴퓨터하는 낭만(?)을 즐길 수 있어 만족하는 중이다. 책상에서 보이는 야경뷰는 대충 이러한데, 사진으로 보는것 보다.. 더보기
캐나다 워홀 팁) Bulk barn이란? 사실 지나가면서 bulk barn을 볼 때마다 이게 무슨 상점인가 했었다. 언뜻 bulk라는 단어와 barn이라는 단어만 보고 대용량으로 곡물을 파는 곳이라고만 생각했기에 굳이 들어가 볼 이유를 찾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름과는 다르게 사실 bulk barn에서는 먹거리와 관련된 거의 모든 것들을 싸게 파는 상점인데, 젤리, 과자, 견과류, 쌀, 파스타, 말린과일, 향신료, 티, 커피 등 다양한 품목을 다루고 있다. 위 사진처럼 곡물이나 과자 젤리 등 다양한 종류를 가지고 있는데, 어릴때부터 꿈꿔오던 영화에서나 보는 외국의 캔디상점이 생각나기도 했다 ㅎㅎ 물품마다 물건을 퍼낼 수 있는 도구가 비치되어 있는데, 곳곳에 있는 비닐봉지를 뜯어 비닐봉지나 본인이 가진 용기에 물품을 담기만 하면 된다. 대용량을 구.. 더보기
캐나다 워홀 팁) 술을 마시고 싶다면?(LCBO, Beer store, Wine rack) 주마다 다르지만 토론토에서는 보통은 일반 마트나 편이점에 술이 구비되어있지 않다. 바로 옆인 퀘백주만 해도 일반 편의점에서 술을 파는데, 온타리오주에서는 아직 불가능하다. 이는 바로 전문적으로 술을 파는 곳이 정해져 있기 때문인데, 그 대표적인 곳이 LCBO, Beer store, Wine rack이다. LCBO lcbo는 모든 술을 파는 곳이라 보면 된다. 맥주, 와인, 데킬라 등 대부분의 종류를 다루며 보통은 8시~10시에 문을 닫는다. 술 외에도 병따개나 술과 관련된 물건들을 팔기도 하며 매장이 매우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 있기에 술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구경하기에 좋다. 이 매장은 summerhill역 바로 근처에 있는 lcbo 매장으로 개인적으로 토론토에서 가장 큰 lcbo매장이 아닐까 한다. 1.. 더보기
캐나다 워홀 팁) All you can eat이란?(A la carte?) 캐나다에 오면 레스토랑에 all you can eat이라는 간판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무한리필 식당이라고 보면된다. all you can eat buffet이라고 써있다면 그냥 뷔페라고 생각하면 되고, all you can eat이라고만 써있다면 무한리필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차이점은 buffet은 이미 만들어진 음식을 각자 가져가는 방식이며, 그냥 올유캔잇은, 일정 금액을 내고, 자신이 원하는 음식을 주문을 하면 바로 만들어서 주는 식당이다. 대부분의 올유캔잇 식당은 스시, BBQ(삼겹살, 갈비 등)를 파는 곳이 많은데, 보통 올유캔잇 식당에 맛이나 비주얼을 기대하고 가지는 않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스시나 고깃집이 다른 음식들에 비해 올유캔잇을 하기 쉽기 때문이 아.. 더보기
캐나다 워홀 팁) 캐나다의 팁문화(+레스토랑 서버잡) 한국에서 서빙을 한다는 것은 그다지 큰 메리트가 없다. 업무 강도에 비해 보통 최저시급을 받기 때문이며, 서빙 외에도 다른 좋은 아르바이트 자리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워홀러의 입장에서, 가장 돈벌기 쉬운 것을 고르자면 레스토랑 서버로 일하는 것이다. 바로 팁의 존재유무 때문이다 ㅎㅎ 캐나다에서 서비스를 받는 곳이라면 팁을 내야하는데, 쉽게 예를 들자면, 레스토랑이라도 결제하고, 자신이 음식을 바로 받아가는 서브웨이나, 맥도날드, 푸드코트 등은 팁을 주지 않아도 되며, 일하는 직원이 자신의 테이블에 와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카페일지라도 팁을 주는게 맞다. 가장 혼란이 왔던 것은 도대체 언제 어떻게 얼마를 팁으로 줘야하는지였다. 팁문화에 익숙하지 않았기에 팁을 언제 줘야하는지도 몰랐고, 어떻게 주는지도.. 더보기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팁) 잡 구하기 집을 구하는데 성공했다면 잡을 구하는 것이 다음 순서라고 생각한다. 물론 토론토에도 많은 잡이 있지만,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일하는 것은 두가지로 분류되는데, 바로 카페와 레스토랑이다 사실 거의 당연하다고 볼 수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많은 알바자리중에 예를 들어 백화점, 은행(토론토는 은행 텔러가 파트타임이다), 영화관 등에 굳이 영어가 원활하지 않은 한국인을 채용할 이유가 없다는 점이다. 물론 종종 영화관으로 잡을 구하는 워홀러도 있기에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힘들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굳이 영어가 원활하지 않아도 가능한 카페나 한인 레스토랑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 먼저 캐나다에서 직업을 구하기 위해서는 레주메(이력서)가 필요하다. 구글에 resume라고만 검색하더라도 수 많은 이력서를 볼 수 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