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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생활/캐나다 워홀 팁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팁) 잡 구하기

집을 구하는데 성공했다면 잡을 구하는 것이 다음 순서라고 생각한다.

 

물론 토론토에도 많은 잡이 있지만,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일하는 것은 두가지로 분류되는데,

바로 카페와 레스토랑이다

 

사실 거의 당연하다고 볼 수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많은 알바자리중에

예를 들어 백화점, 은행(토론토는 은행 텔러가 파트타임이다), 영화관 등에

굳이 영어가 원활하지 않은 한국인을 채용할 이유가 없다는 점이다.

물론 종종 영화관으로 잡을 구하는 워홀러도 있기에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힘들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굳이 영어가 원활하지 않아도 가능한 카페나 한인 레스토랑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

 

먼저 캐나다에서 직업을 구하기 위해서는 레주메(이력서)가 필요하다.

 

구글에 resume라고만 검색하더라도 수 많은 이력서를 볼 수 있다.

사실 이력서에 양식은 따로 없으므로, 인터넷에 있는 레주메들을 참고하여 작성하면 되는데,

가장 중요한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대략적인 자기소개, 

지금까지 해왔던 일, 일을하며 어떤 업무를 했는지 등등을 써나가면 된다.

 

이력서 쓰는 것이 어렵다면 하나의 팁이라면 팁인게

예를들어 카페에서 일했던 경력을 쓰고 싶다면,

구글에 barista resume라고 쓰면 카페에 제출할 레주메가 나올 것이다.

보통 그런 레주메에는 관련 경력이 많을테니 그를 참고하면 된다.

https://zety.com/blog/barista-resume-example

위 사진은 바리스타 레주메라고 치자 나온 사이트에 있던 것인데, 

어느정도 일했는지, 어떤 일을 했는지 등등을 적었다.

 

이러한 레주메 몇개를 비교해가며, 자신만의 언어로 레주메를 적어간다면

그 또한 공부의 일종이라 생각한다 ㅎㅎ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레주메를 돌리는 것인데,

 

사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주로 알바몬, 알바천국, 잡코리아, 사람인 등을 통해 잡을 구하는 한국과는 달리

토론토는 워크인으로 파트타임 잡을 구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4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번째는 키지지다.

키지지 사이트에서 잡을 누르면, 본인이 원하는 파트로 잡을 구할 수 있는데, 

자신이 자신있는, 하고싶은 분야를 선택하면 된다.

 

https://ca.indeed.com/jobs-in-Toronto,-ON

두번째는 indeed다.

 

indeed 또한 잡을 구하기 매우 유용한 사이트로, 지역, 원하는 분야, 파트타임인지 풀타임인지 등등을

설정하여 원하는 잡을 찾을 수 있다.

 

http://cafe.daum.net/skc67/8cBB

세번째는 캐스모인데,

외국어가 아직 두렵거나, 일에대한 경험을 먼저 쌓아보고 싶다면 

한국 사이트인 캐스모를 통해 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캐나다의 한인 사장님들중 많은 분들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폭언이나, 최저시급 미지급, 트레이닝 기간동안 금액 미지급 등 다양한 갑질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곳에서 잡을 찾을 계획이라면 어떤 곳인지 잘 알아보고, 미니멈 페이, 트레이닝 비를 

제대로 주는지에 대해 확실히 하는 것이 좋다.

 

네번째는 워크인인데, 

말그대로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자신이 일하고 싶은 곳에 레주메를 돌리는 것이다.

직원을 구하고 있다는 공고가 붙어있지 않더라도 무작정 들어가 지금 직원을 구하고 있느냐,

매니저를 볼 수 있느냐 라는 질문을 하며 자신의 레주메를 주면 된다.

 

매니저를 볼 수 있냐고 물어보는 것은,

어차피 파트타임을 하는 사람들에게 레주메를 주더라도 그 사람들이 채용에 기여를 하는 것은 아니며,

매니저에게 실제로 줄지 주지 않을지도 확실치 않으며,

직접 매니저에게 얼굴도장을 찍으며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의 경우에도 그냥 무작정 들어간 레스토랑에서 바로 면접을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였고,

그대로 일을 시작하기도 했다.

 

 

그렇기에 가장 좋은 것은, 인터넷으로 자신의 마음에 드는 직업들에 레주메를 넣고,

돌아다니며 레주메를 돌리는 것이다.

 

물론 이게 익숙치 않고 힘들 수도 있지만, 새로운 경험이라는 점에선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