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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생활/캐나다 워홀 팁

캐나다 워홀 팁) 술을 마시고 싶다면?(LCBO, Beer store, Wine rack)

주마다 다르지만 토론토에서는 보통은 일반 마트나 편이점에 술이 구비되어있지 않다.

바로 옆인 퀘백주만 해도 일반 편의점에서 술을 파는데, 

온타리오주에서는 아직 불가능하다.

 

이는 바로 전문적으로 술을 파는 곳이 정해져 있기 때문인데,

그 대표적인 곳이 LCBO, Beer store, Wine rack이다.

 

https://www.narcity.com/ca/on/toronto/news/40-lcbo-stores-in-ontario-will-begin-selling-cannabis

LCBO

lcbo는 모든 술을 파는 곳이라 보면 된다.

맥주, 와인, 데킬라 등 대부분의 종류를 다루며 

보통은 8시~10시에 문을 닫는다.

 

https://www.yelp.ca/biz_photos/lcbo-leaside-east-york?select=gqek3AI2-wLXz6ai8NcqLg

술 외에도 병따개나 술과 관련된 물건들을 팔기도 하며

매장이 매우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 있기에

술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구경하기에 좋다.

 

이 매장은 summerhill역 바로 근처에 있는 lcbo 매장으로 

개인적으로 토론토에서 가장 큰 lcbo매장이 아닐까 한다.

1층 전체가 lcbo로 와인, 데킬라, 보드카, 맥주 등 

이 곳에 있는 술을 전부 제대로 구경하려면 적어도 한시간은 잡고 가야한다.

 

지도에 보면 예전 기차역(?)과 lcbo가 함께 있다고 하는데,

윗층과 시계탑의 용도는 모르겠지만,

근처 하우스들과 상점들도 매우 예쁘기에, 함께 구경하며 

매장에 방문해보는 것 또한 좋은 생각이다.

 

https://www.thestar.com/news/queenspark/2015/01/13/beer_store_monopoly_triggers_legal_actions.html

Beer Store

사실 비어스토어는 많이 가본적은 없는데,

맥주도 좋아하지만 와인을 더 선호하는 개인적인 내 취향 때문이다.

 

딱히 와인을 좋아하지 않거나 맥주를 좋아한다면

비어스토어에 다양한 맥주를 팔기도 하고, 묶음으로 팔기도 하기에

이곳에 방문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https://www.yelp.ca/biz_photos/wine-rack-toronto-18?select=LrgiMNnuISxAv2zwHg8l7Q

Wine rack

wine rack은 이름처럼 와인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와인을 좋아한다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lcbo, beer store보다 제일 전문적인 느낌이며,

직원들에게 와인에 대해 물어볼 수도 있고, 추천을 받을 수도 있다.

 

lcbo와는 다르게 매장에 들어가면 직원들이 어떻게 도와줄지 물어보고,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보통 시음할 수 있는 와인들을 주기도 해

몇가지 종류의 와인들을 마셔볼 수도 있다.

 

와인의 종류가 많은 매장도 있지만, 종류가 적은 작은 매장들도 존재하는데,

wine rack이 보통 11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lcbo가 다 닫은 후 술을 더 마시고 싶을 때 wine rack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작은 매장의 형태로 곳곳에 존재하기도 한다.

 

 

 

요즘은 온타리오 주에서 주류 판매 관련하여 사람들의 많은 의견을 반영하여,

일반 매장에서 주류를 판매하는 것에 대해 점진적으로 오픈하고 있으며,

벌써 몇개의 마트에서는 맥주를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술을 좋아하고, 다양한 술들을 즐겨보고 싶다면, 

주류 전문 매장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