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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

내가 채식주의를 하는 이유?

https://www.mnn.com/lifestyle/arts-culture/blogs/who-were-the-worlds-first-vegetarians

사실 채식주의를 시작한 계기는 매우 간단했다.

그저 멋져 보였기 때문이다.

 

그 전까지만 해도 채식주의자들을 보면 굳이 저렇게까지 해야 하는건가하는 생각도 들었고

굳이 이해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

 

캐나다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나에게 가장 영향을 주었던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비건(Vegan)으로 유제품이나 계란도 먹지 않는 채식주의였다.

 

무언가에 대해 열정과 신념을 가진 모습이 멋져 보였고,

많은 대화를 하며 채식주의에 대해 알아가게 되었고

채식주의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https://www.huffingtonpost.com.au/2016/06/28/the-truth-behind-red-meat-and-bowel-cancer-risk_a_21420151/

멋져 보여서 채식주의를 시작한 것도 있지만

사실 내가 채식주의를 시작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오래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 부분은 앞으로도 다룰 부분이긴 한데,

암 발생 위험군 1위에 담배와 고기가 함께 포함되어 있고,

심장마비, 뇌졸중의 원인이 고기섭취인데

굳이 우리 몸에 맞지 않은, 몸에 해로운 것들을 먹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물의 고기 뿐 아니라 생선또한 몸에 좋지 않은데,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PCB(폴리염화바이페닐), 수은,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위의 4가지가 문제이기 때문이며

특히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절대 몸에 좋을 수가 없다.

 

유제품 또한 소젖을 만드는 과정부터가 매우 위생적이지 않고 잔인하며

애초에 송아지들을 위한 소젖이 인간의 몸에 맞지 않는 것이 당연한데

굳이 살균처리 후 제조과정을 거친후에 나온 제품들을

어릴 때부터 유제품 회사에 속아 우유에 몸을 적응시켜야 하는 것이 몸에 좋을수가 있을까?

 

그러한 과정에서 채식주의를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은 락토오보 베지테리안으로 살고있다.

(비건이 되고싶지만 아이스크림을 너무도 좋아해서 끊을 수가 없기에 아직은 과정중에 있다.)

 

https://www.everydayhealth.com/diet-nutrition/why-vegan-vegetarian-diet-may-lower-heart-disease-raise-stroke-risk/

 

앞서 말했듯 채식주의를 하는 다양한 사람들처럼

세상을 위해서, 환경을 위해서, 동물을 위해서 채식주의를 시작하지는 않았다.

많은 정보를 접하고 많은 영상을 보고 나서 관련된 신념이 생기기도 했지만

여전히 나는 지독히도 개인주의여서인지 내 건강상의 이유 때문에 하는 것 같다.

 

그럼에도 내가 블로그에 관련된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알고 먹는 것과 모르고 먹는 것은 다르지 않은가 해서이다.

 

세상이 아직 담배의 해로움에 대해 모르던 시절,

의사가 몸이 아프다면 담배를 처방할 정도로 무지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담배를 필수는 있지만 담배 포장지에 위험성을 경고하듯

고기에도 위험성을 표시하고, 사람들이 위험성에 알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블로그에 관련된 내용을,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그렇기에 내 글을 보고 채식주의자가 되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고기의 위험성이라도 알 수 있고,  

고기를 만드는 과정이 얼마나 잔혹한지,

환경에는 얼마나 해로운지 등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면 한다.